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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조선, 신용카드로도 후원금 받기 시작…왜?

2019-06-08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 임시정부를 자처해온 자유조선이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은 계좌 추적이 불가능했던 암호화폐로만 후원금을 모금해왔는데 신용카드 후원도 받기 시작한 겁니다. <br> <br>어떤 의미인지 유승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조선이 공개한 후원 홈페이지입니다. <br> <br>자유조선을 지지하는 민간단체라는 소개 글과 함께,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북한 아동의 사진을 올려놓고 후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자유조선은 김정은 체제가 무너진 이후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가상비자를 팔아 자금을 확보해왔습니다. <br> <br>암호화폐로 약 15만 원을 지불하면 가상 비자번호를 주는 방식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암호화폐 사용이 번거롭다 보니 비자는 한 달 넘게 팔리지 않는 상황. <br> <br>새로 공개된 후원 홈페이지에서는 원하는 액수를 기입해 신용카드로 후원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후원금이 줄자 진입 장벽을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유동열 / 자유민주연구원장] <br>"자금 추적과 출처가 밝혀지는 신용카드 계좌를 이용해서 후원하겠다는 것은 이제 상당 부분 기본적인 활동을 공개하는 공개 조직으로서 전환한다는 일종의 메시지입니다." <br> <br>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 이후 공개 행보가 늘어난 자유조선. <br> <br>최근 채널A를 통해 김한솔 구출작전의 내막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성과를 알리고 모금 방식을 다변화하면서 활동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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