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빠른 감식 도운 '지문 채취'..."조속한 수습 절실" / YTN

2019-06-08 17 Dailymotion

선체 인양 준비를 위해 수중 수색은 중단했지만, 우리와 헝가리 측은 헬기와 선박 등을 이용한 수상 수색에 여전히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지문 채취로 빠르게 실종자 신원을 파악했지만, 시간이 많이 흐른 데다 기온도 오르는 만큼 조속한 실종자 수습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일 처음으로 자국 희생자를 발견한 헝가리 측은 우리와 달리 치과 기록으로 희생자 신원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'지문 감식'이 생소한 듯 놀라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잔나 크레이츠 / 헝가리 경찰청 감식국장 : 저희 생각보다 훨씬 쉽게 지문을 채취하는 것에 놀랐습니다. 헝가리는 이런 경우면 지문 채취만 7∼8일 정도 걸립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지문 채취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지 벌써 열흘째인 데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[임병호 /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: 지금 수온이 올라가니까 3개월까지 (지문 채취가) 가능했던 것이 두 달, 한 달 짧아지죠. 차후에 발견될 실종자 지문 채취는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그렇게 되면 차선책으로 가족의 DNA를 사망자와 대조하는 방법으로 신원 감식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또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6살 아동 실종자의 경우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가장 중요한 건 빠른 실종자 수습입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: 한국에서 가져온 공중 수색 드론을 운용해서 좀 더 의심 가는 지역을 집중적으로…. 우리가 잠수를 못 하더라도 대신 그 병력이 수색, 헬기 이런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형 크레인 현장 도착으로 인양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, 하루라도 빨리 실종자를 가족 품에 안기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82203123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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