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 와이번스가 외국인 듀오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2위 두산은 9회에 키움 서건창에게 결승 타점을 맞고 한 점 차로 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K 로맥의 방망이가 호쾌하게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, 비거리 125m의 대형 솔로 아치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 기선을 제압한 로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3회 추가 타점을 올리며 물오른 타격 감각을 뽐냈습니다. <br /> <br />8회 쐐기 포를 터트린 최정과 함께 나란히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며 홈런왕 경쟁도 불을 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마운드는 외국인 에이스 산체스가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즌 9승째로 이날 승리를 거두지 못한 두산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삼성전 7전 전승을 기록한 선두 SK는 두산과의 승차를 2게임으로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을 내고도 키움에 일격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4대 4로 맞선 9회 초, 서건창이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 김혜성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 조상우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9회 세 타자를 틀어막고 18세이브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LG는 6회 대타로 나선 전민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7이닝 2실점을 기록한 켈리는 6승째를 올렸지만, 장민재는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KT는 배제성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2실점만 허용하며 생애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맛봤고, NC는 9회말 손시헌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기아에 2연승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6082242304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