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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연하게 흉기·청소용품 구매한 고유정…마트 CCTV 포착

2019-06-09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고유정이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<br><br>범행 사흘 전, 제주 마트에서 태연하게 범행도구를 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건데요. <br><br>고유정은 이곳에서 범행에 사용한 걸로 보이는 흉기는 물론,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한 청소용품도 구매했습니다. <br><br>이 소식은  박정서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흰 블라우스에 분홍색 치마를 입은 여성이 구입한 물품들을 계산대에 올려놓습니다.<br><br>전 남편 살인 사건의 피의자 36살 고유정입니다.<br><br>표백제와 베이킹 파우더, 플라스틱 바구니와 고무장갑, 솔 등 다양한 청소 용품들이 눈에 띕니다.<br><br>구매한 흉기를 카트로 옮겨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<br><br>점원이 종량제 봉투를 무더기로 꺼냈다 집어넣기도 합니다.<br><br>지난달 18일 전 남편을 만나기 위해 제주에 도착한 고유정이 범행 사흘 전, 흉기와 함께 범행 흔적을 없애기 위한 각종 도구들을 미리 산 겁니다.<br><br>[박기남 / 제주 동부경찰서장]<br>"제 판단으로는 피의자는 완전 범죄를 꿈꾸지 않았나…"<br><br>고유정은 범행 후 완도행 여객선을 타기 2시간 전에도 제주의 다른 마트에서 종량제 쓰레기 봉투 수십장을 구입해 훼손된 시신을 옮겨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하지만 고유정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<br>emotion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: 김한익 김덕룡<br>영상편집: 최현영<br>그래픽: 안규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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