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일으킨 크루즈선이 사고 당시의 충돌 흔적을 지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확보한 사고 크루즈선 '바이킹 시긴' 호의 오늘(10일) 모습을 보면, 충돌 당시 생겨났던 배 앞쪽의 긁힌 자국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 직후 촬영된 크루즈선의 사진 등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했던 유람선과의 충돌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이후 풀려나 현재 상업 운항 중인 '바이킹 시긴' 호는, 촬영 당시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 정박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헝가리 경찰은 사고 다음 날 사고 크루즈선을 석방했고, 이후 선박에 대한 조사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경찰이 '바이킹 시긴' 호의 다음 헝가리 입항 역시 압류 목적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, 정확한 사고 조사를 위해서는 선박을 압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00051254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