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현지에서 선체 인양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희생자 장례나 운구 등과 관련한 지원 대책도 논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이르면 오늘 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인양과 관련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속하고 안전한 인양과 함께 희생자 유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대비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, 희생자 장례와 운구 문제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최대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오늘 오전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모여 합동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세르비아를 방문해서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수색 지원을 요청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세르비아를 방문해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나 실종자 수색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총리를 비롯해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, 내무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세르비아 측에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타고 있던 모든 승객을 발견할 때까지 수색과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과거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에 있는 철문 댐 인근에서 시신 등이 발견된 사례를 참고해 사고 발생 초기부터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측에 지원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비아 측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국경 인접 유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헝가리 측과 공조해 수중 음파장치 등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고, 다뉴브강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수색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은 세르비아를 방문하기 전 다뉴브 강 상류 국가인 슬로바키아도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011032847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