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고유정 전 남편 혈흔서 ‘졸피뎀’ 검출…살해 미스터리 풀리나

2019-06-1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헝가리 현장 상황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면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제주도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 속보입니다. <br> <br>잠시 뒤 이 사건 분석도 이어가겠습니다. <br> <br>왜소한 체격의 고유정이 어떻게 건장한 남편을 제압했을까. 미스테리였죠. <br> <br>피해자의 혈흔에서 수면제의 일종인 졸피뎀이 검출됐습니다. <br> <br>먼저 이다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키 160cm에 몸무게 50kg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. <br> <br>180cm에 80kg의 건장한 전 남편을 어떻게 제압할 수 있었을까. <br> <br>미스터리를 풀 단서가 나왔습니다. <br><br>경찰은 고유정의 차량에 있던 이불에서 전 남편의 혈흔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졸피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졸피뎀은 수면제의 일종으로 전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겁니다. <br> <br>[박기남 / 제주 동부경찰서장 (지난 4일)] <br>"(피해자가) 자고 있는 중에 범행을 했다고 얘기했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앞서 범행 도구에 묻은 혈흔으로 한 차례 약독물 검사를 했지만 아무 것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혈액 양이 부족해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, <br> <br>추가 압수품에 묻은 혈흔으로 2차 검사를 한 겁니다. <br> <br>[양수진 /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(어제)] <br>"현장에 남은 혈흔으로 가능할지 검토했던 부분이고 추가적인 현장 감식을 통해 남아있는 혈액이 있다면 최대한 채취해서…" <br> <br>고유정은 제주에 들어오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17일 충북 청주에 있는 병원에서, 감기 증세로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해당 병원과 약국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한익 <br>영상편집: 이혜리 <br>그래픽: 김승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