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 중입니다. <br> <br>첫 방문지인 핀란드에선 '부산-헬싱키' 직항 노선을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부산·경남 지역에 큰 선물을 안겨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핀란드 헬싱키에서 손영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에 맞춰 헬싱키에서 '한-핀란드 항공회담'이 열렸습니다. <br><br>두 나라는 내년 3월부터 '부산-헬싱키' 직항 노선을 주 3회 신설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.<br> <br>김해국제공항에 첫 유럽 직항 노선이 개설되는 겁니다. <br> 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국빈방문 계기에 내 고향 부산과 헬싱키가 더욱 가까워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." <br> <br>유럽 직항편 개설은 이 지역 숙원 사업 중 하나입니다. <br><br>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부산·경남 지역에 선물을 안겨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부산·경남에서 유럽이나 미국을 가려면 인천국제공항에서 갈아타야 하는데 앞으로 유럽의 경우 그런 불편함은 덜게 됐습니다.<br><br>헬싱키는 북유럽 대표 공항으로 유럽의 허브 공항 중 하나입니다. <br> <br>[손영일 기자] <br>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잠시 뒤 핀란드 의회에서 의장을 면담하고, 북유럽 최대 산학연 단지를 방문합니다. <br> <br>핀란드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합니다. <br> <br>헬싱키에서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(헬싱키) <br>영상편집 : 최동훈 <br>그래픽 : 정혜인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