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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젊은 층을 잡아라”…금융권 유튜브 ‘B급 광고’ 승부수

2019-06-10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은행들이 2030을 잡기 위해 유튜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1만 원 짜리 지폐 수십장을 단숨에 세는 은행원. <br> <br> 8주차 신입 직원과 13년차, 22년차 직원의 대결은 KB국민은행이 만든 SNS 영상입니다. <br> <br>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을 소개하는 랩 배틀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[효과음] <br>"때려치우고 싶어진다. 회사탈피." <br> <br>[효과음] <br>"토끼같은 자식있지. 넌 어차피." <br> <br> 보수적 이미지가 강했던 은행들이 B급 감성의 콘텐츠 경쟁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 당장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대출과 카드, 보험까지 미래 고객이 될 수 있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섭니다. <br><br> SNS 구독자 확보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전용 채널을 따로 만든 NH농협은행이 1위에 올랐습니다.<br> <br> TV광고 규제가 까다로운 저축은행도 SNS를 통한 젊은층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 하지만, 과한 B급 광고는 경계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[문장호 /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] <br>"신뢰성이 중요한 (금융) 기관이라는 특징을 감안하면 흥미에만 치우친 광고들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." <br> <br>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층에 맞춰 금융권의 아이디어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박주연 <br>그래픽 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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