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약산 김원봉 선생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과 관련해, 국가보훈처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, 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에 따르면,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하거나 동조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, 정부와 청와대가 이 규정을 바꾼다든가 서훈 여부를 보훈처가 알아서 결정할 수 있을 거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, 더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관계자는 또 항일독립운동 단체들의 '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사업'에 대해서도 정부가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, 보훈처에서 예산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 선생을 언급한 이후 서훈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면서, 해방 후 월북한 김원봉 선생에 대한 서훈이 옳은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022133472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