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단속 정보 흘리고 성 접대까지...현직 경찰관 3명 기소 / YTN

2019-06-10 38 Dailymotion

'뇌물' 혐의로 수배 중이던 전직 경찰관이 운영하는 성매매업소를 감싸준 혐의로 현직 경찰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성매매 단속 업무를 맡으면서 오히려 단속 정보를 흘려주고 성 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관들이 오피스텔에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태국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는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전직 경찰관 박 모 씨도 이처럼 성매매를 단속하는 경찰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013년 '룸살롱 황제'로 불렸던 이경백 씨에게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명수배되자 서울 강남과 목동에 아예 성매매업소 6곳을 차렸습니다. <br /> <br />바지사장을 내세워 5년 가까이 단속과 처벌을 피해오다 최근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박 씨에게 경찰 내부 조력자가 있다고 의심해 뒷배를 수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성매매를 단속하던 현직 경찰들이 박 씨를 비호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해야 할 현직 경찰들은 업소 실소유자인 박 씨가 수배 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단속 정보를 귀띔해주고, 일부는 성 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 현장에 있던 직원은 빼주고 바지사장을 체포하도록 허위 공문서를 만든 혐의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구 모 경위를 구속기소 하고, 윤 모 경위 등 2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110219285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