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전하고 성공적인 인양을 기다리는 심정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시민이 다뉴브 강가에 나와 막바지 인양 준비를 애타게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다페스트는 슬픔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다뉴브 강변 도로엔 날마다 꽃이 쌓여 갑니다. <br /> <br />유람선 침몰로 숨진 한국인들을 애도하는 부다페스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현장을 바라보는 이들은 슬픔을 숨기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선체 인양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. <br /> <br />어른도 아이들도 침몰 선체에 모든 와이어가 설치되고, 대형 크레인이 제자리를 잡는 모습을 말없이 지켜봅니다. <br /> <br />인양 준비가 문제없이 이뤄지는 걸 보고 안심하면서도 이 힘든 과정이 그나마 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되기를 빕니다. <br /> <br />[아포이니 나기 마리아나 / 부다페스트 시민 : 선체를 인양하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더합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들을 다 찾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입니다. <br /> <br />[주자나 카프리나이 / 부다페스트 시민 : 실종자들을 찾아내서 모든 희생자 가족들이 고인과 제대로 작별할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.] <br /> <br />선체 인양이 계획대로 별 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고,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은 헝가리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10715001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