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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안심이 앱’에 딱 걸린 바바리맨…신고 10분 만에 검거

2019-06-1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심이 앱 들어보셨습니까? <br> <br>휴대전화를 흔들거나 앱의 신고버튼을 누르면 긴급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귀가길 위험에 처한 여성을 안심이앱이 도왔습니다. <br> <br>박정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두운 골목길 한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 앞을 가로막습니다. <br> <br>이 남성은 바지를 반쯤 내린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깜짝 놀란 여성은 오던길을 되돌아 갔고 남성은 여성의 뒤를 쫓습니다. <br> <br>다급한 여성은 휴대전화에 깔려있던 '안심이 앱' 버튼을 눌러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[노현석 / 서울 은평구 관제요원] <br>"센터 쪽으로 경광등도 울리고 전화도 울리고 귀갓길에 남성이 자길 뒤따라와서 바지를 내리고… " <br><br>"여성은 이렇게 안심이 앱을 작동해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 자치구 관제센터로 전화했습니다. <br> <br>위급한 경우에는 휴대폰을 세게 흔들어도 긴급통화로 바로 연결됩니다." <br> <br>관제센터는 즉시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고 신고 10분 만에 도주하던 남성은 검거됐습니다. <br> <br>남성을 붙잡는데 도움을 준 이 '안심이 애플리케이션'은 2년 전 서울시가 개발했습니다. <br><br>신고버튼을 누르면 이용자의 휴대전화 위치가 곧바로 파악되고 관제센터 모니터에는 신고자 주변 CCTV가 띄워집니다. <br> <br>관제센터 직원은 현장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면서 출동하는 경찰을 돕습니다. <br><br>'안심이 앱'은 지금까지 5100건이 넘는 긴급신고를 처리했습니다. <br> <br>귀갓길 여성 안전을 위해 서울시는 관제센터 전담인력을 늘릴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 <br>emoti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배시열 <br>그래픽 : 김승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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