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 호가 사고 13일 만인 어제 인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양 과정에서 시신 4구가 수습됐는데, 한국인 실종자 3명과 헝가리인 선장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헝가리 다뉴브 강에 가라앉은 허블레아니 호를 인양하기 위한 크레인 작동이 시작되고 약 한 시간쯤 뒤. <br /> <br />헝가리 구조요원들이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 시신을 먼저 수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구조요원들이 투입됐고, 선미 쪽 갑판에서 선실로 이어지는 입구에서 한국인 관광객 시신 3구가 차례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시작된 뒤 1시간 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수습된 시신 3구는 50대 여성, 30대 여성, 그리고 최연소 실종자인 여섯 살짜리 여자아이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허블레아니 호 인양 과정에서 수습된 시신은 모두 4구, <br /> <br />수습된 실종자 신원까지 최종 확인되면서 이번 허블레아니 호 침몰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22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은 한국인 관광객 실종자 4명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20110512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