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관련한 그룹 차원의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이 17시간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8시 50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정 사장은 오늘(12일) 새벽 2시 반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랜 시간 조사를 마친 뒤 나온 정 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 답변 없이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 사장을 상대로 지난해 5월 삼성 수뇌부가 잇따라 회의를 열고 그룹 차원의 증거인멸 지시를 논의했는지, 이 부회장의 관여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삼성 측은 지난해 5월 10일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 삼성바이오 관련 증거 인멸이나 회계 문제를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 사장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 소환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120349396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