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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블레아니 체펠섬으로 이동 후 정밀 조사 / YTN

2019-06-11 1 Dailymotion

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바지선에 올려지면서 6시간여에 걸친 인양 작업은 모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경찰은 인양 선박을 사고 현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체펠 섬으로 옮긴 데 이어 추가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정밀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이후 2주 가까이 탁류 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바지선에 실린 채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경찰이 인양된 사고 선박을 부다페스트에서 40km 떨어진 체펠 섬으로 옮긴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헝가리 선박 전문가와 기술자들이 참여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헝가리 경찰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갈 크리스토프 / 헝가리 경찰청 공보관 : 사고 충격에 의한 파손 외에도 인양 작업 과정에서의 파손도 조사해 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진흙더미와 여러 장애물들로 잔뜩 뒤엉켜 있는 선체 내부에 대한 추가 수색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경찰청은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가 부다페스트에 다시 들어오자 증거 수집을 위해 이미 한 차례 더 조사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가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'바이킹 시긴'호 선장에게 사고의 책임을 두고 조사 중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갈 크리스토프 / 헝가리 경찰청 대변인 : 헝가리 경찰이 그동안 수사를 해왔고, 이 사건의 피의자는 바이킹 시긴호 선장 한 명뿐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사고를 내고도 버젓이 항해 일정을 소화하고 심지어 뱃머리에 생긴 충돌 흔적마저 도색해 지우는 등 증거인멸 의혹을 받고 있는 가해 선박에 대한 추가 조사 계획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내무부는 사고 선박 인양이 모두 끝난 현재까지 4명이 실종 상태에 있음을 재확인하면서 인력은 물론 헬리콥터, 보트 등 수색 장비도 2배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20436327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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