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의 범행 현장 부근에서 부패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■ 고유정 범행 현장에서 부패물 든 비닐봉지 발견 신고 <br /> <br />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부패한 물체가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를 발견했다는 어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식장을 하는 어민이 그물에 걸린 비닐봉지를 건져 올렸다가 놀라서 바다로 다시 버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만에 하나 비닐봉지가 고유정이 살해한 전 남편의 시신 일부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비정과 잠수사를 동원해 수중 수색을 했지만 아직 비닐봉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은 지난달 28일 제주에서 완도로 가는 여객선에서 시신 일부를 버렸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■ 여중생 성폭행 혐의 고등학교 교사 구속…"도주 우려" <br /> <br />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교 교사 30살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2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대전 지역 여중생에게 신체 사진과 동영상을 요구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달리던 5t 택배 트럭 화재…1천만 원 피해 <br /> 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택배 트럭 엔진에서 난 불이 차량 전체로 옮겨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트럭과 택배 물품이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달리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…1천만 원 피해 <br /> <br />승용차 엔진룸에서 붉은 화염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운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차를 세웠는데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■ 주차된 승합차 불…차량 내부 불타 <br /> <br />골목길에 주차된 승합차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130531348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