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파행이 길어지면서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지만, 국회 정상화 협상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한국당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고, 중재 역할을 맡았던 바른미래당도 이번 주말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정상화 협상이 막판에 진통을 겪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정상화 협상이 막판 변수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큰 틀의 합의는 이룬 것으로 전해졌지만, 오는 30일로 끝나는 국회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기간의 연장 문제를 놓고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한국당이 이른바 '경제 실정 청문회'를 열자고 요구하고 나서면서 협상이 다시 꼬인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회가 멈춰선 지 두 달이 넘었다며 한국당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원내에 들어와서 정책으로 싸우자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회 밖에서 이념 선동과 막말 퍼레이드가 반복되는 것이 정책 경쟁에서 자신감을 상실한 자유한국당의 모습이 아니길 바랍니다.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에 대한 대답을 기다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무 비서관의 국민청원 답변을 거론하며 청와대가 야당을 조롱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경제 정책 실패를 추경으로 덮으려는 게 아니라면 이른바 경제 실정 청문회를 받아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경제청문회 못 받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정책집행자의 자격도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입니다. 오직 추경에만 목매다는 그 이유를 진짜 이유를 국민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게 경제청문회 하자는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까지 합의가 안 되면 한국당을 제외하고라도 국회를 소집하겠다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농성 중인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까지 찾아가 현재 상황을 공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이번 주가 제가 제시한 마지노선입니다. 이번 주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전에 말씀드린 대로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는 연장 선상에서 윤소하 원내대표를 찾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31445377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