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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람선 침몰’ 사고 낸 선장 석방…거물급 변호인 선임

2019-06-13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? <br> <br>한국인 33명을 태운 유람선을 침몰시키고 달아났던 바이킹 시긴 호의 유리 선장이 잠시 뒤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전자 발찌를 달고 부다페스트 시내에 머물러야 하지만 증거인멸까지 한 선장을 불구속 수사해야하느냐를 두고 현지 언론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큰데요. <br> <br>유리 선장은 거물급 변호사도 선임했는데, 크루즈 선사 측이 도움을 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뉴스A 첫 소식은 부다페스트에서 김철웅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부다페스트 구치소에 수감됐던 가해 선박 바이킹 시긴 호의 유리 선장, <br> <br>어제 법원의 석방 결정에 따라 6100만원을 내고 13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됩니다. <br> <br>구치소 주변에는 그의 모습을 포착하려는 언론들이 이른 시간부터 몰렸습니다. <br><br>"유리 선장은 당분간 전자 발찌를 부착한 채 부다페스트 시내에 머물러야 합니다. 일주일에 두 차례씩 의무적으로 검경의 수사에도 임해야 합니다." <br><br>헝가리 검찰이 적용한 과실치사와 항해법 위반 외에 뺑소니 의혹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합니다. <br> <br>[랍 페렌츠 / 헝가리 검찰 (지난 4일)] <br>"충돌 사고가 발생한 이후 그냥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. 당연히 거기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. 고의적인 부분이 되는 거죠." <br> <br>유리 선장은 법리 다툼에 대비해, 사임한 두 변호사를 대신할 새 변호사도 선임했습니다. <br> <br>부다페스트 변호사협회의 대표로, 현지에선 거물급 변호사로 통합니다. <br> <br>[변호사 사무실 관계자] <br>"바이킹 회사 측에서 거액을 주고 가보르 변호사협회장을 (유리 선장 변호인으로) 선임한 것일 수 있어요." <br><br>가보르 변호사는 채널A에 "유리 선장은 법원이 지정한 건물에 지낼 예정" 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<br>woon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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