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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1·2차 조서에 ‘비아이’ 없다”…부실수사 논란

2019-06-1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집중 보도합니다. <br> <br>3년 전 제보자가 체포됐을 때 이미 비아이를 공범으로 지목됐었지만 당일 경찰 조서에는 이름이 아예 빠져 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의 부실 수사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내용은 여현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그룹 아이콘의 리더로 대표곡 '사랑을 했다'의 작곡에도 참여했던 가수 비아이 <br> <br>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체포된 A 씨로부터 공범으로 지목됐지만, 단 한 차례 조사도 없었다는 의혹에 경찰이 부랴부랴 재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체포 당일 A씨의 진술 조서에는 비아이의 이름이 아예 빠져 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<br>대마를 함께 흡입한 정황, 환각제 LSD 구매 의뢰가 담긴 SNS 대화 내용까지 제출했다는 A 씨의 폭로와는 엇갈리는 대목입니다. <br> <br>당시 수사팀은 A 씨가 석방 직전에야 관련 진술을 내놔 조서에 담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우리가 석방하려고 할 때 (A씨가) 그때 그 이야기를 했다." <br> <br>그로부터 8일 뒤 재소환 조사 때 비아이 문제를 다시 물었지만, 그 땐 A 씨가 진술을 바꿨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 뒤로는 검찰의 재촉 때문에 조사가 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. <br> <br>[당시 수사팀 관계자] <br>"(검사가) '송치를 좀 빨리 보내달라'고 해서 바로 송치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." <br><br>다만, 당시 담당 검사는 채널A와의 전화통화에서 "오래 돼 기억이 나지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부실 수사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<br>1way@donga.com <br>영상취재 이락균 <br>영상편집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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