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시각 오늘 새벽 다뉴브강 하류에서 수습된 시신은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인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늘었고, 아직 3명이 실종자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허블레아니호가 인양된 지 하루 만에 새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 현장 근처가 아니고 하류의 먼 곳입니다. <br /> <br />침몰 지점으로부터 하류 쪽으로 110km 내려간 '뵐츠케(Bolcske) 쪽입니다. <br /> <br />뵐츠케는 지난 3일 60대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된 하르타 지역의 다뉴브 강 건너편입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측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수상 수색 중이던 경찰이 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한 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당국은 우리 측 감식 요원들과 함께 즉각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한국인 희생자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는 3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 13일 만인 지난 11일 인양된 허블레아니호에서 일부 선내 수색으로 한국인 희생자 3명이 수습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아직 침몰 지역 근처에서는 희생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32204122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