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새 역사에 한 경기만을 남겨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소식 차례로 살펴봅니다. <br> <br>결승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은 신세대 답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막바지 전술을 가다듬었는데요. <br> <br>반면 우리와는 대조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자국 언론까지 통제하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먼저 폴란드 현지에서 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결승전을 위한 첫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훈련장에는 음악 흘렀고 선수들의 표정에는0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. <br> <br>[김세윤 / U-20 대표팀] <br>"저희는 우승만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 우승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면 좋을 것 같아요." <br> <br>선수들은 체력 훈련과 미니 게임으로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. <br> <br>정정용 감독은 페널티킥을 함께 차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다시 다시 다시." <br> <br>골키퍼 발이 골라인에서 떨어졌다며, 다시 시도해 결국 성공했습니다. <br> <br>1시간이 넘도록, 훈련장에는 웃음 소리가 떠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고재현 / U-20 대표팀] <br>"분위기 최고조에 올라왔고 자심감도 그만큼 올라왔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 같아요." <br> <br>코치 진은 체력 문제도 없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진 / 의무 트레이너] <br>"제가 계획했던 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(체력 등은)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." <br> <br>반면 같은 시간 결승 상대인 우크라이나는 바로 열 구장에서 비장한 분위기로 훈련했습니다. <br> <br>당초 15분 동안 공개하기로 했으나, 비공개로 전환해 자국 언론까지 통제했습니다. <br> <br>[사공성근 기자] <br>결승전의 앞둔 대표팀의 분위기는 그 어느때 보다 자신감에 차있습니다. <br> <br>대표팀은 잠시 뒤 마지막 훈련을 통해 우승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. <br> <br>우치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