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경찰이 인양한 허블레아니 호 선체에서 통신과 데이터 장비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보석으로 풀려난 선장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꾸려 밀착 감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헝가리 경찰이 인양된 허블레아니 호를 정밀 감식하며 찍은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선실 창문 아래 움푹 패인 흔적이 선명합니다. <br /> <br />가해 선박인 바이킹시긴 호에 추돌 당하면서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적, 물적 증거가 될 수 있는 통신과 데이터 장비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가해 선박 기록과 비교하면, 사고 원인 규명에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당국은 23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26시간 동안 선체를 조사했고, 수십 기가 분량의 영상과 사진도 찍어 보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보석으로 석방된 바이킹 시긴호 선장의 철저한 신병관리와 사실관계 규명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경찰청장은 전담팀을 꾸려 선장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며 도주 우려는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인양된 허블레아니호 해체를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다페스트 검사장도 최고의 검사들을 투입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수사당국의 이 같은 의지가 초기 부실 수사 논란을 잠재우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50623089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