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지금 이 시간, 부산에서는 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 세계 팬들이 부산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세계를 놀라게 한 7개의 별, 방탄소년단이 부산에 떴습니다. <br> <br>콘서트가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은 물론이고 도시 전체가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." <br> <br>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공연장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. <br><br>멤버 사진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팬들로 북적였고, 국내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몰려들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. <br> <br>공연은 내일까지 열리는데 티켓 4만 5천장은 예매 몇 분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. <br> <br>[에보니 / 미국 플로리다주] <br>"방탄소년단 공연 보러 플로리다에서 여기까지 왔어요. 너무 신나요." <br> <br>[이지윤 / 부산 사상구] <br>"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고, 노래 자체도 좋아요. 방탄 방탄 방방탄!" <br> <br>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물론 영화의 전당과 황령산 전망쉼터 등에선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이 켜졌습니다. <br> <br>부산 출신 멤버들의 추억을 활용한 여행 콘텐츠도 출시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부산시는 티켓을 예매한 팬 외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변 고층 건물 등에 외부인 출입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. <br> <br>이와 함께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려 관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방침입니다. <br> <br>경찰도 행사장 주변에 교통 경찰들과 병력 6개 중대를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ea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신재봉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 손진석 <br>영상제공: 부산관광공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