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 영동대로 일대에 국내 최대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됩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1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 노른자위 땅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확정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코엑스에서 잠실 일대에 국제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복합지구가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핵심은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역에서 봉은사역 630m 구간인데, GTX와 도시철도, 지하철, 버스 등 대규모 환승 공간이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환승시설에다 지상 광장과 공공·상업시설 등까지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의 환승센터로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대중교통 관문 역할을 할 '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'는 올해 연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만 1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모았던 수서에서 의정부를 잇는 고속철도 연장선은 승인이 나지 않아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관심은 인근 부동산 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개발지역 투기 수요가 몰리게 되면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, 서울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함영진 / 직방 빅데이터랩장 : 대규모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토지 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불안해질 여지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강남 노른자위 땅에 대규모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강남과 송파구 등 재건축 밀집 지역의 가격 불안을 가져올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6152334063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