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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효과?...멕시코, 이민자 791명 태운 트럭 적발 / YTN

2019-06-16 24 Dailymotion

멕시코 이민 당국이 8백 명 가까운 이민자들을 태운 트럭 4대를 한꺼번에 적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이 통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럭 4대가 멕시코 이민청 단속요원들에게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각 트럭에 2백 명 안팎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가던 온두라스, 엘살바도르, 과테말라 등 중미 3개국 출신 이민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밀폐된 짐칸 안에서 탈수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지만, 가난과 범죄를 피해 아메리칸 드림을 좇는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8백 명 가까운 이민자들을 한꺼번에 잡아들이기는 처음. <br /> <br />멕시코 당국이 단속 요원과 군인 등 천여 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이민자 흐름을 저지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, 멕시코는 남부 국경의 보안을 강화하기로 지난 7일 미국과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은 합의 뒤 45일이 지난 시점에 멕시코의 불법 이민 저감 대책이 실효를 거두는지 평가할 방침이라 미국의 관세 부과 위협은 다시 재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 정부 내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위협에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정책을 두고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나티우 기옌 이민청장은 정부가 불법 이민에 강경히 대응하자 지난 14일 사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70728166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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