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북한의 관영 언론은 오늘 저녁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시 주석의 방북을 사흘 앞두고 전격적으로 발표됐군요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국가주석 겸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오늘 저녁 후자오밍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도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 계획을 보도했습니다, <br /> <br />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인 시진핑 동지가 국가방문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전격적인 북한 방문은 오는 28일과 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, G20 정상회담을 일 주일 정도 앞두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 오사카 G20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나 양국 최대 현안인 무역갈등과 함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북중 간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, 그리고 북미 협상과 관련해 어떠한 논의가 오갈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가주석 신분으로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요청했지만, 시 주석은 2013년 국가주석에 오른 이후 북한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북한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지 70주년이 되는 해여서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3번, 그리고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1번, 이렇게 모두 4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시 주석이 이번에 평양을 방문하면 5차 북중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2008년에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국가 부주석 신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전임자인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 2005년 평양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72153371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