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모레부터 국회가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이 3당 원내대표들과 만나 의사일정을 합의해달라고 중재를 시도했지만, 회동은 결국 빈손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의 국회 정상화 중재가 사실상 무위로 돌아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,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은 50분여 분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결론은 빈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희상 국회의장은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위한 의사일정 합의를 요청했지만, 3당 원내대표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회동장인 국회의장실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아직 서로 이견이 해소될 상황은 아니라면서 추후 다시 만날 약속도 잡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회의장님이 합의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은 이견이 서로 해소될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서도 국회를 정상으로 만들고, 경제와 민생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만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정말 정상 국회로 만들고, 국회가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 또 우리 국회가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국회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도 확정된 건 아니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인 민주당이 너무 무책임하고, 한국당 역시 조건 없이 정상화에 참여해야 한다며 양당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중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실망도 했고 화가 난 부분도 있었습니다. 어쨌든 최종적인 열차 출발 시간은 여전히 남아있다 생각하고요.] <br /> <br />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대1로 만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패스트트랙 과정의 사·보임, 임이자 의원 신체 접촉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회의장의 중립적인 국회 운영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문희상 의장은 안타깝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회 정상화에 큰 틀에서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다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81734082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