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고유정 현 남편, 첫 검찰 조사…“아들, 타살 같다” 의혹 풀릴까

2019-06-18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 남편 살해 사건 고유정 관련 속보입니다. <br> <br>"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"며 고소장을 제출한 현 남편이 오늘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 남성이 황급히 검찰청사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살인 피의자 고유정의 현 남편입니다. <br> <br>"고유정이 자신의 네살배기 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"며 지난 13일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검찰에 처음 출석한 겁니다. <br> <br>현 남편은 "지난 3월, 아들이 사망했을 때 이불은 물론, 아래 깔려있던 전기 장판에까지 피가 묻어 있었다"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숨진 아이는 현 남편이 전 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입니다. <br><br>현 남편은 "아들이 사망한 날 아침, 고유정은 이미 외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"며 "고유정은 장례식장에 들르지 않았고, 그 사이 집을 깨끗이 치워놨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사건 현장을 은폐했다는 주장입니다. <br><br>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의 활동일지에도 "아이의 코 주변에 출혈 흔적이 있다"고 기록돼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현 남편과 주변 인물을 상대로 아들의 사망원인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현 남편은 자신을 수사한 경찰의 태도에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><br>아들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경찰이 지난 3일, 조사를 마친 자신에게 "제주도 현지인들이 가는 유명한 갈치 요리집이 어디냐"고 물었다는 겁니다. <br><br>이에 대해 경찰은 "현 남편 말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한익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