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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북 시진핑, 70년 만의 ‘국가 방문’…기간은 가장 짧은 ‘1박2일’

2019-06-1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틀 뒤면 평양을 방문합니다. <br> <br>미중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김정은과 하는 정상회담을 활용하려는 듯한 타이밍입니다. <br> <br>과거와 달리 '국가 방문'으로 격을 높였습니다. <br> <br>시 주석의 예상 일정을 유승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금까지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을 찾은 건 3차례로 모두 '친선 방문'으로 불렸습니다. <br> <br>[장쩌민 중국 주석 방북 (2001년)] <br>"전통적인 조중(북중) 친선관계를 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이라고 하셨습니다." <br> <br>북한과 중국이 '당 대 당' 관계를 앞세워 왔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북한은 수교 70년 만에 처음으로 시진핑 주석 방북을 '국가 방문'으로 불렀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 (어제)] <br>"습근평(시진핑) 동지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를 국가 방문하게 됩니다." <br> <br>'국가 대 국가'인 정상 간 만남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격은 높아졌지만 방문 기간은 가장 짧습니다. <br><br>역대 주석들은 길게는 12박 13일부터 짧게는 2박 3일간 평양에 머물렀지만, 시진핑 주석은 1박 2일만 머무릅니다.<br> <br>대신 극진한 예우가 예상됩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이 공항에 영접을 나가고 곧바로 확대와 단독 회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완성도가 엉망이라며 중단시켰던 집단체조 '인민의 나라'도 일부 수정해 함께 관람하는 일정이 거론됩니다. <br> <br>둘째날에는 인민대학습당과 만경대 학생소년궁전 등을 둘러볼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<br>북한과 중국 모두 이번 방북을 대미 협상 지렛대로 삼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<br>중국은 무역전쟁, 북한은 비핵화 협상 돌파구로 견고한 북중 동맹을 과시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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