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한 일정이 하루 이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직후인 다음 주에 비건 대표가 평양을 방문해서 비핵화 대화를 위한 실무접촉을 재개하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5일이나 26일쯤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24일 방한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언론에 미리 공개되면서 하루 이틀 연기된 것으로 안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보다 3~4일 먼저 우리나라에 온다는 점에서 판문점이나 평양에서 북측과의 실무접촉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지난 2월 하노이 북·미 정상회담을 20여 일 앞두고 방한했을 때도 평양에서 2박 3일 실무협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븐 비건 /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(2월 3일 인천공항 입국) : 미안하지만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지난주 3차 북·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실무협상이 먼저 열려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한·스웨덴 공동회견(15일) : 실무협상을 토대로 양 정상 간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져야 지난번 하노이 2차 정상회담처럼 합의를 하지 못한 채 헤어지는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비건 대표의 방한은 시진핑 주석의 방북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사이에 둔 시점이라 더욱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북·중 정상회담은 시 주석의 입지만 강화한다는 관측도 있지만, 청와대는 비핵화 대화 불씨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의 방북 성사에 우리도 중국 정부와 협의해 힘을 보탰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이 공개되고,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핵심 측근들이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비건 대표의 평양 방문까지 이어지면 한반도 비핵화 대화는 다시 본궤도를 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·중 정상회담에 이은 북·미 실무접촉,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·중 정상회담,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등 이달 연쇄적인 비핵화 대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82202421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