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식 배달 앱 1, 2위 업체들이 최근 발급한 쿠폰을 둘러싸고 연예인 협찬과 부정 발급 사례가 이어지면서 인터넷 등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 앱 업계 1위 '배달의 민족'은 연예인과 인기 유튜버 등에게 만 원짜리 할인 쿠폰을 무더기로 배포했다가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 측은 '한턱 쏜다'는 느낌처럼 주고받는 행복을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벤트라며,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지급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배달 음식을 주로 주문하는 일반인에게는 할인 금액이 적은 쿠폰이 지급되는 등 혜택이 크지 않은데, 유명인에게 지나친 혜택을 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배달 앱인 요기요의 경우, 특정 음료수 병뚜껑에 적힌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, 일부 누리꾼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쿠폰을 내려받는 부정 발급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기요 측은 일부 소비자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현금과 같이 쓸 수 있는 쿠폰 취득을 시도한 건 사실이라며 기술적, 정책적 조치를 통해 이벤트 참여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논란을 두고 비싼 외식 물가에 소비자들이 쿠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고유한 마케팅 방법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[yjshin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6190045587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