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,770여 가구가 사는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7시간 넘게 정전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 포항제철에 염산을 납품하는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유출되는 사고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,770여 가구가 입주한 15층짜리 아파트 6개 동이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강기가 멈춰 섰고, 몸이 불편한 환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회 / 대전시 대덕구 : 씻지도 못하지, 전기 안 들어오고 물이 안 나오니까 밥을 못해 먹었잖아요. 밥을 다 사 먹었죠.] <br /> <br />이런 불편은 무려 7시간 넘게 계속되다가 밤 10시가 넘어서야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전사고는 저수조에 물이 넘쳐흘러 바로 옆 전기실이 침수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염산 2만ℓ를 실은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유출돼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 포항제철 출입이 한때 통제됐지만,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출된 염산은 2시간 만에 제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한가운데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. <br /> <br />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가 보트가 전복되면서 갯바위에 고립된 겁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2층짜리 단독주택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주택과 가재도구가 탔지만 집 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보수를 위해 갓길에 세워둔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천안 시내 도로를 주행하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고, <br /> <br />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도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웠지만,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190518004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