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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가리 경찰 "유람선 사고 규명 장기화할 수도" / YTN

2019-06-18 4 Dailymotion

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부다페스트 경찰이 사고 발생 20일 만인 어제 그동안의 수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충분한 양의 수사 자료를 확보했지만 사고 규명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다페스트 경찰이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우선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호에서 2테라바이트 분량의 데이터가 확보됐고, 증거사진은 5천 장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목격자와 증인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치치 쇼머 / 부다페스트 경찰 대변인 : 현 수사 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이 관여하고 있습니다. 용의자 1명을 심문했고, 목격자 78명 등 230여 명을 조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사고 당시 크루즈선 선장이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고 직후 모든 흔적에 대한 자료를 입수했다며 크루즈선 방면은 합법적이었고,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엔 이 선박에 대한 2차 현장 조사가 실시됐다며 이를 통해서도 억류할 필요성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치치 쇼머 / 부다페스트 경찰 대변인 :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는 2차 조사 후 떠났습니다. 현재 다뉴브강에서 운항 중일 겁니다.] <br /> <br />경찰 대변인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전문가들 의견이 언제쯤 최종 정리될 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 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90640202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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