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사드 사태 이후 중단됐던 한중 문화교류가 최근 조금씩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나라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화전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중국 화가 '치바이스' 전시회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열리는 것으로, 중국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화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베이징 '중국 미술관'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장하성 주중 대사는 추사 선생은 24살 때 청나라를 방문해 중국 학자와 예술가들과 교류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수교 27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도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회 개막식에는 정협 상무위원인 우웨이산 중국미술관장도 참석해 문화는 물처럼 흘러야 한다면서 한국과 예술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'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에는 추사 선생의 작품 87점이 전시되며 오는 8월 23일까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92153252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