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여섯 달째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성명에서 "통화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것"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또다시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현재 2.25에서 2.5%인 연방기금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롬 파월 의장 등 9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표를 던졌고,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기준 금리는 지난해 12월 0.25% 포인트 금리를 올린 뒤 여섯 달째 동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시장이 견고하고 경제 활동이 완만히 상승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게 금리 동결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연준은 그러나 성명에서 "통화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것"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도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"통화정책 완화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"며 추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00643352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