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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'취소'...0.39점 미달 / YTN

2019-06-20 3 Dailymotion

자율형사립고,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돼 온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평가 결과가 오전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점인 80점에 0.39점이 모자란 79.61점으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전국에서 첫 번째 사례라 많은 관심이 집중됐는데 상산고등학교가 결국 자사고 재지정을 못 받게 됐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도교육청은 오전 11시 전주 상산고등학교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가 점수는 79.61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점이 80점이니까 아주 근소한 차이로 기준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1점도 안 되는 0.39점 차이로 탈락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상산고는 앞으로 자사고의 지위를 잃고 일반고등학교로의 전환 절차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절차는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평가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학교 측에 우선 소명 기회가 주어집니다. <br /> <br />청문 절차인데 다음 달 초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다음 달 중순쯤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가 있고, 이 과정이 끝나면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최종 결정은 전북 교육감이 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되면 내년 신입생부터는 '일반고 상산고'에 입학하게 되고 일반고 교육 과정으로 공부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재 재학생 1,090여 명은 졸업 때까지 '자사고 상산고' 수업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학교나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동안 학부모 2백여 명은 도 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청이 불공정하게 평가했다며 결과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시도는 합격선이 전부 70점인데 왜 유독 전라북도만 80점이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은 애초 전북도교육청 땅바닥에 달걀을 던지려고 쌓아뒀었는데 계획을 바꿔 교육청 직원들 삶아 먹으라며 놓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현수막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"상산은 모든 룰을 지켰습니다. 김승환 교육감님, 당당하십니까?" 이런 문구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진보 교육감이죠, 김승환 교육감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김 교육감은 발표장에 나오지 않았고 담당 과장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도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상산고 학교 측도 곧바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삼옥 교장은 기자회견에서 형평성과 공정성, 적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201438133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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