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YG 마약 논란 사건의 발단이자 핵심 당사자인 비아이는 소환 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검찰과 경찰이 '네 탓 공방'을 하는 상황에선 조사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. <br><br>이어서 최주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경찰은 사흘 전 가수 비아이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비아이의 변호인을 통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요청했지만 보류 상태"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비아이 측은 "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난 뒤 검찰에서 수사하면 또 가야하나"라며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보한 한모 씨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한 사건을 누가 직접 수사할지부터 정하라는 겁니다. <br><br>경찰과 검찰이 서로 부실수사 책임을 떠넘기며 진실 공방을 벌이는 사이, 사건의 핵심 당사자 조사만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><br>권익위에서 공익 신고를 이첩받은 대검찰청은 비아이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.<br><br>검찰은 직접 수사에 나설지,아니면 경찰 수사를 지휘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<br>choigo@donga.com<br><br>영상편집 : 민병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