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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부 "취소동의 신속 처리"...서울 자사고 학부모, 교육당국 압박 강화 / YTN

2019-06-20 0 Dailymotion

전주 상산고와 안산 동산고의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에 대해 최종 결정권을 가진 교육부는 동의 여부를 빠르게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지역 자사고 학부모들은 자사고 폐지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교육부는 상산고와 안산 동산고 재지정 탈락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우려해 발걸음을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도 교육청이 청문 절차를 완료한 뒤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해오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, 자사고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육감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산고의 재지정 기준점이 다른 지역보다 10점이나 높았고, 다른 전국 단위 자사고와 달리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된 학생 비율을 정량평가 받은 점 등 형평성 문제는 넘어야 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상산고와 안산 동산가 재지정에서 탈락하자 올해 평가대상 자사고의 절반이 몰려있는 서울 지역 자사고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은 도심 행진에 이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가 한 곳이라도 취소되면 모든 학교가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수아 / 서울 자사고 학부모연합회 회장 : 운영성과 평가가 자사고 지정 취소를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음이 드러난다면... 모든 학교 동문 유관기관 단체 등 연대해(저지할 것이다.)] <br /> <br />앞서 자사고 교장들은 평가결과가 수용할 수 없을 경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재지정 평가는 의무라고 지적하고, 자사고 측의 반발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정 /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선임연구원 전화 :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5년간의 운영성과에 대해 받는 법정의무입니다. 법정의무는 다해야 하는 것이고 재지정 평가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평가보고서를 다음 주 제출받은 뒤 다음 달 자사고 13곳의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자사고 재지정평가 결과는 학부모의 반발과 법적 소송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022175104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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