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위원장은 북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시진핑 주석은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다른 이유로 미국과 맞서고 있는 북한과 중국의 밀월관계가 더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시 주석은 힘이 닿는 한 돕겠다면서 우선 경제와 민생분야의 간부 교육과 인적 교류를 대폭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제재로 대규모 지원은 어렵지만 최대한 돕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장 쌀과 비료 등 인도적 지원과 북한 관광 확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자리에는 양국의 경제 분야 최고 책임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서는 권력 서열 2위로 급부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지난 4월 발탁된 김재룡 내각 총리가 배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도 딩쉐샹, 양제츠, 허리펑 등 당 조직과 외교, 경제 분야 사령탑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 방북 이후 양국의 경제협력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외교가에서는 각각 핵과 무역 문제로 미국과 맞서고 있는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밀월 관계가 한층 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10502343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