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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여정 위상 높아졌나?...시 주석 환영 행사에 나타난 변화들 / YTN

2019-06-21 12 Dailymotion

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부인과 함께 공항에 나가 시 주석을 영접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환영 행사를 보여줬는데요. <br /> <br />공개된 화면 중 관심을 끄는 장면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. 우선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위상에 대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중국 CC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여정 부부장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당 부위원장급으로 구성된 북측 간부 중 7번째로 시 주석과 인사를 나눈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 앞은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자리했고, 그의 뒤에는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위치했습니다. 김 부부장은 그동안 의전을 담당하며 외교 전면에 나서지 않았기에 내부 위상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철 부위원장도 통일전선부장 직에서 물러난 뒤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국내 일부 언론은 김 부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실패에 대한 문책으로 강제 노역형에 처해 졌다고 보도하기도 했지요. <br /> <br />그러나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행사에 꾸준히 함께해 '숙청설'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의전을 담당하는 자리는 누가 맡게 된 걸까요? 현송월 단장을 보면 이렇게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행사 내내 바쁜 모습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레드카펫 밖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과 함께 움직이며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. 과거 김여정 부부장의 역할을 현송월 단장이 맡게 된 것으로 분석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공항의 환영식 후 시진핑 주석은 호위 속에 평양 시내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으로 이동했는데요. 이때 수십만 명의 군중이 양국의 국기와 꽃을 흔들었습니다. 어딘가 낯이 익은 장면이지요? <br /> <br />시 주석은 북한의 도심인 '려명거리'부터 김 위원장과 함께 무개차로 갈아탔고, 거리의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방문했을 때도 이렇게 순안공항에서 평양 시내로 이동하는 길에 카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. 북한이 예우를 다할 때 어떤 식으로 영접 행사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. <br /> <br />다른 점은 시진핑 주석의 경우 금수산태양중광장에서 환영식이 열렸고, 이곳에서 외국 정상을 위한 환영식이 열린 것은 처음이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극진한 영접과 최고 예우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11243506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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