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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방부 익명 브리핑에 靑 행정관 참석...배경 관심 / YTN

2019-06-21 1 Dailymotion

북한 소형 어선과 관련한 국방부 당국자들의 익명 브리핑에 청와대 행정관이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와 청와대는 업무 협조 관계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, 드문 사례여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소형 어선이 삼척항에 도착한 이틀 뒤인 지난 17일 국방부에서는 기자들을 상대로 익명 브리핑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 브리핑은 당국자의 실명을 쓰지 않는 백 그라운드 브리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브리핑에 현역 해군 대령으로 청와대 국가안보실 소속인 A 모 행정관이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익명 브리핑을 사전 조율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확인하러 간 거라며, 국방부 관계자들과 협의나 조율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1월 일본 초계기 갈등 때도 국방부 익명 브리핑에 참석했다며,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중대 상황이라고 판단해 참석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는 평상시에도 해당 행정관은 국방부 대변인실과 국방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전에 출입 협조 요청이 있었고 정상적인 출입 절차를 거쳐 브리핑에 참석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익명 브리핑 당시 상당수 국방부 관계자는 청와대 행정관의 참석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브리핑 내용은 언제든 보고받을 수 있는데, 굳이 기자실까지 찾아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11748528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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