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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아이가 누군지 몰랐다” 해명 …첩보 무시한 검찰

2019-06-2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난 2016년 검찰은 경찰로부터 비아이 첩보를 넘겨받았지만 아무 조사도 하지 않았죠. <br> <br>담당 검사는 "비아이가 누군지 몰랐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여현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2016년 8월 경찰은 제보자 한모 씨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을 검찰로 넘길 때 가수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적힌 수사 보고서도 함께 건넸습니다. <br><br>'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비아이에게 마약을 전달한 사실이 있다'는 한 씨의 진술이 적혀 있었습니다.<br> <br>YG 소속 다른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의혹을 내사 중이던 검찰이 한 씨와 비아이 관련 범죄정보까지 입수한 것입니다. <br> <br>[당시 경찰 관계자] <br>"검사님이 그쪽 (YG) 라인을 내사해서 파려고 노력을 하셨어요." <br> <br>그런데 비아이는 검찰의 조사 대상에 오르지조차 않았습니다. <br><br>당시 사건을 맡았던 검찰 관계자는 "김한빈, 비아이라는 이름은 최근 언론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"며 <br> <br>"2016년에 비아이를 알았냐?"고 취재진에 되묻기도 했습니다.<br> <br>경찰 수사보고서를 아예 보지도 않았거나 유명 연예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><br>검찰은 '비아이 부실 수사 의혹'이 불거지자 "누군지 몰랐다"거나, "내사 대상이 아니었다"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넘긴 '비아이 부실 수사 의혹'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당시 검찰 수사팀의 부실 논란도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<br>1way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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