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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도 中 관영 매체도 이례적 행보 / YTN

2019-06-21 0 Dailymotion

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던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에서 중국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방북에 앞서 북한 매체에 양국 친선을 강조하는 기고문까지 보냈고, 중국 관영 매체는 시시각각 비중 있는 보도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국가주석으로 14년 만의 평양 방문이자 사상 첫 국빈 방문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방북 하루 전 북한 노동신문에 양국 친선과 단결에 방점을 둔 기고문을 실어 이례적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에 도착한 뒤에는 "가는 곳마다 두 나라가 한집안과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보도 : 나(시진핑)는 비행기에서 내려서 가는 곳마다 중국과 북한이 마치 한집안 같은 기분을 깊이 느꼈습니다.] <br /> <br />같은 핏줄인 타이완 동포에 대해 쓰는 것과 거의 비슷한 표현으로 북중 우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에 호응해 중국 언론도 일상적인 국가 간 교류와는 차원이 다른 보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인민일보는 북중이 '초심을 잊지 말고 손을 잡고 전진하자'는 논평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CCTV와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베이징을 출발하면서부터 귀국길에 오르기까지 1박 2일 동안 시시각각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매체들이 최고 지도자의 동정이나 외국 방문 소식을 매 시각 속보로 전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. <br /> <br />관영 CCTV는 방북 첫날 저녁 7시 종합뉴스 때부터 다음 날까지 매시간 화면과 함께 상세하게 시 주석의 방북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보인 각별한 태도는 이번 방북이 두 나라가 수교 7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서로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점에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11946192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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