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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트럼프, '무인기 격추' 보복공격 승인했다가 철회" / YTN

2019-06-21 15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 정찰용 무인기를 격추한 이란에 대해 보복 공격을 승인했다가 돌연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스(NYT)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승인을 받은 미군 항공기들은 모두 상공에 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전쟁으로 치닫기 일보 직전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새벽 전운이 감도는 오만 해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상공. <br /> <br />미 해군의 'RQ-4 글로벌 호크' 무인 정찰기가 미사일에 맞은 듯 연기를 내뿜으며 지상으로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이란혁명수비대가 미 무인정찰기가 영공을 침입했다며 미사일을 쏘아 격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 중부사령부는 영공 침입 사실을 부인하며 이란의 공격을 "이유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미 연방항공청은 자국 항공사들에 이란 영공을 통과하는 노선의 운항 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승인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레이더와 미사일 포대 등 소수의 목표물을 겨냥한 제한적인 공격을 감행하려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철회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미군 항공기들이 공격을 위해 공중에 떠 있었고, 전함도 배치돼 있었으나, 철회 명령에 따라 미사일은 단 한 발도 발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복 공격 결정을 앞두고 백악관에 모인 참모진 사이에서는 격렬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,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, 지나 해스펠 CIA 국장은 군사 대응에 찬성한 반면, 국방부 관료들은 이 작전이 중동 주둔 미군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으며 걷잡을 수 없는 긴장 고조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막판 공격 승인을 철회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행계획 또는 전략상의 이유로 정부 방침을 바꾼 것인지, 아니면 여전히 공격 작전이 유효한 가운데 시기만을 조정하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12252458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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