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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층 한기에 늦춰진 장마...폭우 가능성↑ / YTN

2019-06-22 1 Dailymotion

다음 주 시작되는 '지각 장마'를 앞두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장마도 한반도 주변에 자리 잡은 상층 한기 탓에 집중호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마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치 장마철처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쪽에서 밀려온 상층 찬 공기가 대기 불안정을 유발한 것이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지속시간은 짧지만, 천둥·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를 쏟아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6월 10일, 세종시 전의면에 한 시간 동안 47mm의 집중호우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거제에 45.5mm, 강원도 영월 44.4mm 부산 영도구 37.5mm, 서울 은평구에도 2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여름 장마 기간, 이런 국지성 호우가 더 강해지고 더 잦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, 장마전선이 본격 북상하면 상층 한기와 부딪히며 강력한 폭우 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늦게 시작되지만, 국지성 호우 가능성은 더 높아진 것이 올해 장마의 특징입니다. 특히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하지 않아 장마 초반에는 남부에, 후반에는 중부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.] <br /> <br />시간당 20~30mm의 비가 2∼3시간 지속하면 축대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5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 시설물 피해는 물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의 가능성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집중 호우가 예보되면 침수 위험이 있는 하천 변과 해안 도로, 계곡 주변을 피하고, 산간 등산객은 경사가 심한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,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농촌과 해안가에서는 시설물을 점검하고 농기계와 가축, 어망, 어구 등을 고지대 안전한 곳으로 옮겨 침수에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장마는 다음 주 26일~27일,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6221952067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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