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차량 화재 등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고흥에서는 조업 중이던 선원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량에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낮 2시 10분쯤 대구-포항고속도로 포항 방면 도동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은 모두 탔지만, 운전자는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차선을 바꾸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대구-포항고속도로 와촌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25살 A 씨 등 모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서 전북 부안군에서는 트럭이 도로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운전자 67살 김 모 씨가 숨지고, 함께 탔던 74살 이 모 씨도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전봇대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곡성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미니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해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치고 버스 승객 1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SUV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전남 고흥 진지도 북서쪽 4km 해상에서 바지락 어선 선원 61살 김 모 씨가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시간가량 수색을 진행한 해경은 식사 시간에 선원이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는 선장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30427303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