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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NLL 넘은 北 어선 퇴거 조치…해군 “큰배라서 식별 수월”

2019-06-23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일주일 전 감시망이 뻥 뚫린 동해 바다로 북한 목선이 들어와 현재까지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어제 또 다시 북한 어선 한 척이 우리 해역으로 남하했습니다. <br> <br>이번에는 해경과 해군이 북한 어선을 퇴거시켰는데, 오히려 궁금증이 생깁니다. <br> <br>저번에는 육군과 해군, 공군에 해경의 감시망까지 모두 무용지물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발견했던 걸까요. <br> <br>안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해경함정의 감시 속에 어선 한 척이 급히 이동합니다. <br> <br>어제 오전 9시쯤,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온 북한 어선입니다. <br><br>해군 초계기가 NLL에서 남쪽으로 50km, 독도 북동쪽 115km 지점에서 발견했습니다.<br> <br>해군 요청으로 출동한 해경이 10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해 북한 어선임을 확인했고, 북측에서도 12시 10분쯤 남북통신망을 통해 "어선을 구조해 보내달라"고 요청했습니다.<br> <br>해경이 조난 경위 등을 확인하려 했지만 북한 어민들이 자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거부해 어선은 해경의 감시를 받으며 밤 8시쯤 북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><br>이 어선은 5톤급 오징어잡이배로 추정되는데 일주일 전 삼척항으로 들어온 목선보다 크기가 커 식별하기가 더 수월했다는게 해군과 해경의 설명입니다.<br> <br>[이명준 / 해양경찰청 경비과장] <br>"육안으로도 보기가 쉽고, 구조물 상부가 높이 솟아있으니 멀리서도 레이더 탐지가 가능하죠." <br> <br>삼척항 목선은 파고보다 높이가 낮아 포착이 힘든 이례적인 경우라는 것을 강조한 겁니다. <br> <br>조업을 위해 NLL 인근으로 내려오는 북한 어선이 늘었고, 목선 귀순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면서 군경은 경계 태세를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오영롱 <br>영상제공: 해양경찰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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