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소식입니다. <br> <br>아직 시신도 발견하지 못한 한국인 관광객 실종자가 3명 남았습니다. <br> <br>그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람선 침몰사고 실종자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된 건 현지시간 어젯밤 10시쯤. <br> <br>허블레니아호 인양 다음 날 60대 남성 탑승객의 시신이 수습된 지 열흘 만입니다. <br><br>사고 현장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다뉴브 강 하류 체펠섬 지역에서 한 어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><br>정부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"귀걸이를 착용한 걸로 봐선 여성인 것 같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남은 실종자는 3명, 모두 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헝가리 당국과 정부 측은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선박 인양 후에도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는 헝가리 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샨도르 핀티르 / 헝가리 내무장관] <br>"비극적인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소한 단서도 조사해 검찰과 법원이 과실을 밝혀내도록 도와야 합니다." <br> <br>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연일,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 정부와 바이킹 선사 측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등, 부실 조사 가능성을 우려하는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변은민 <br>그래픽: 김승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