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이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. <br> <br>5G 서비스 질이 좋았다기 보단 통신사들이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늘린 덕분입니다. <br> <br>이제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야 할 때 아닐까요. <br> <br>김지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4월,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나선 국내 이동통신 3사. 판매 경쟁이 치열했습니다. <br> <br>[김연아 / 갤럭시S10 5G 최초 가입자] <br>"정말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” <br> <br>판매 80일 만인 어제,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. 하루 평균 1만 5천 대씩 팔린 셈입니다. <br> <br>지난달 10일부터 판매된 LG전자의 5G 스마트폰도 하루에 5천대 이상 팔리면서 선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5G 스마트폰이 잘 팔리는 것은 보조금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><br>통신 3사는 출고가 139만 원인 갤럭시 S10 5G에 보조금을 최고 78만 원까지 지원했습니다. <br> <br>기존 LTE모델은 보조금이 20만 원에도 못미칩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소비자는 구제품보다 신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. <br><br>하지만 이제는 보조금 대신 서비스 품질로 가입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[황동현 / 한성대 융복합교양교육학부 교수] <br>"지방 대도시나 전국으로 (5G) 조기에 확산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야… AR, VR 같은 콘텐츠 보완도 (필요합니다.)” <br> <br>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10과 폴드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5G 보급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최현영
